사전점검에서 하자 사진을 찍었다면, 현장을 나서기 전에 공식 접수까지 마쳤는지 확인하세요.

1. 사진을 찍었다면 단지 공식 창구에 접수하세요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에서 하자를 발견했다면 사업주체가 안내한 창구에 보수를 요청하고, 접수 기록을 남기세요. 단지별 사전방문 안내문에서 접수 방법과 마감일을 확인하면 됩니다. 전용 앱을 쓰는 단지도 있고, 현장 접수처나 지정 양식으로 받는 곳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LH는 하자 접수와 보수 진행 안내 기능을 갖춘 앱을 운영합니다.

「주택법」 제48조의2에 따라 입주예정자는 사전방문에서 발견한 하자에 대해 사업주체에 보수 등 필요한 조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현장 직원에게 구두로 알렸거나 하자 위치에 스티커를 붙였다면, 해당 항목이 공식 접수 내역에도 올라갔는지 확인하세요. 주택법 제48조의2

2. 하자 사진에는 위치와 증상이 함께 보여야 합니다

타일 균열을 가까이서만 찍으면 사진을 다시 봤을 때 어느 욕실의 어느 벽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위치가 보이는 사진 한 장과 증상이 보이는 근접 사진 한 장을 함께 남기세요. 크기가 중요하면 줄자를 댄 사진도 찍어두면 좋습니다.

발견한 문제 남기면 좋은 기록
타일 균열·마감재 파손 방이나 욕실 전체 사진, 하자 부위 근접 사진
창문·방문 작동 불량 어느 창이나 문인지 보이는 사진, 여닫을 때 걸리는 장면
누수 의심 흔적 얼룩의 위치와 범위, 발견 시점, 물방울 등 눈에 보이는 상태
공용 복도·계단 파손 동·층·구역을 알 수 있는 사진, 파손 부위 근접 사진

접수 문구는 장소 → 세부 위치 → 증상 → 요청 사항 순서로 적으면 전달하기 쉽습니다.

101동 1203호 안방 창호. 실내에서 봤을 때 오른쪽 창짝이 닫히기 직전 하단에 걸려 잠금이 되지 않습니다. 작동 상태 점검과 조정을 요청합니다. 전체 사진과 작동 영상을 첨부합니다.

원인을 모를 때는 관찰한 상태를 적으세요. “윗집 배관에서 누수”라고 추정하는 것보다 “거실 천장 창가 쪽에 물방울이 맺혀 있음”이라고 기록하는 편이 현장 확인에 도움이 됩니다.

3. 현장을 나서기 전에 접수 완료 화면을 확인하세요

가능하면 하자 한 건마다 항목을 나누어 등록하세요. 안방 창문과 욕실 타일을 따로 접수하면 어느 항목이 처리됐는지 확인하기 쉽습니다.

  • 앱 접수라면 임시저장 상태인지, 제출이 끝났는지 확인합니다. 접수번호나 완료 화면을 저장하세요.
  • 현장 접수라면 제출한 점검표 사본이나 접수 확인 기록을 확보합니다.
  • 공용부분 하자라면 동·층·구역을 적고, 전용 접수 항목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앱 오류로 접수하지 못했다면 현장 안내 데스크에서 대체 창구와 제출 기한을 확인하세요. 사진 원본은 보수 확인이 끝날 때까지 보관해두면 재접수할 때 다시 쓸 수 있습니다.

4. 보수 완료 알림을 받으면 같은 위치를 다시 확인하세요

접수 후에는 사업주체가 안내하는 조치계획과 보수 일정을 확인하세요. 「주택법 시행령」 제53조의2에 따르면 일반적인 전유부분 하자는 입주예정자에게 인도하기 전, 공용부분 하자는 사용검사 전에 조치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법령상 사유나 입주예정자와의 협의 등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택법 시행령 제53조의2

보수 완료 안내를 받으면 재방문 가능 여부를 문의하고, 입주 전후로 접수 내역과 실제 상태를 대조하세요. 창문이나 방문은 다시 여닫아 보고, 타일이나 벽지는 처음 찍은 사진과 같은 위치를 확인하면 됩니다. 문제가 남아 있다면 기존 접수번호, 현재 사진, 아직 남은 증상을 첨부해 후속 조치를 요청하세요.

누전이나 가스 누출이 의심되는 등 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현장 담당자에게 즉시 알리세요. 법령상 중대한 하자에 해당하는지는 결함의 정도와 사용검사권자의 판단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수 확인과 함께 입주 자금 일정도 정리하고 있다면 계약금·중도금·잔금을 언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살펴보세요. 분양아파트 입주 전 자금 준비, 중도금대출부터 잔금대출까지

자주 묻는 질문

Q1. 사전점검 때 놓친 하자는 나중에 접수할 수 있나요?

사전점검 이후 발견했다면 단지가 안내한 추가 접수 창구나 입주 후 하자 접수처에 문의하세요. 처음 발견한 날짜와 위치, 증상을 기록해두면 접수에 도움이 됩니다.

Q2. 같은 하자를 여러 곳에서 발견하면 어떻게 적나요?

위치별로 구분하세요. 예를 들어 “욕실 타일 균열 2건” 대신 “안방 욕실 세면대 오른쪽 벽”과 “공용 욕실 샤워기 아래 벽”으로 나눠 사진을 붙이면 각각의 처리 상태를 확인하기 쉽습니다.

Q3. 완료 표시가 떴는데 증상이 그대로라면요?

기존 접수번호와 보수 후 사진 또는 영상을 첨부해 재확인을 요청하세요. “미보수”라고만 쓰기보다 “창문을 닫으면 하단이 여전히 걸려 잠금이 되지 않음”처럼 남은 증상을 적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