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집 매매계약을 마쳤어도 매도 잔금이 늦게 들어오면 새집 잔금에 쓸 수 없습니다. 이사 갈 집 잔금일이 먼저라면 기존 집을 보유한 상태에서 새집 주담대를 실행할 수 있는지, 그리고 새집 잔금일에 얼마가 부족한지부터 확인하세요.

잔금 일정 잡는 순서

두 집의 잔금일 확인 → 새집 주담대 실행 조건 확인 → 잔금일 부족액 계산 → 양쪽 송금 시간 조율

1. 기존 집을 팔기 전에 새집 주담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새집을 사는 1주택자라면 은행에 기존 주택 처분조건부 주담대를 확인하세요. 금융위원회가 안내한 기준에 따르면, 해당 조건으로 일반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를 받는 경우 대출 실행일부터 6개월 이내에 기존 주택의 명의이전을 완료하고 이를 증빙해야 합니다. 기존 집 매매계약서만 작성한 상태는 처분 완료로 보지 않습니다. 실제 적용 조건은 새집 소재지, 이용할 상품, 계약 시점과 대출 약정에 따라 확인하세요.

은행에 상담할 때는 두 집의 잔금일과 기존 대출 상태를 함께 알려주세요.

기존 집 매도 잔금일은 12월 18일이고, 새집 매수 잔금일은 12월 4일입니다. 기존 주담대가 남아 있어도 12월 4일에 새집 대출을 실행할 수 있나요? 기존 대출의 상환 조건과 처분 증빙 제출 기한도 알려주세요.

2. 새집 잔금일 기준으로 부족한 금액을 계산하세요

잔금 계획에는 새집 잔금일까지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을 적으세요. 기존 집의 매도 잔금이 나중에 들어온다면 그 금액은 새집 잔금일 자금에서 제외합니다. 이미 받은 매도 계약금이나 중도금 중 남아 있는 돈은 보유 현금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잔금일 부족액 = 새집 잔금 + 당일 부대비용 − 사용 가능한 현금 − 당일 투입할 주담대

새집 잔금일 자금 계산 예시

항목 금액
새집에 지급할 잔금 4억 원
당일 납부할 세금·중개보수·등기비용 등 1,000만 원
당일 사용 가능한 현금 9,000만 원
당일 새집 잔금에 투입할 주담대 2억 6,000만 원
잔금일 부족액 6,000만 원

이 경우 나중에 기존 집을 팔아 6,000만 원 이상이 남더라도, 새집 잔금일에는 그만큼 부족합니다. 기존 집에서 실제로 손에 들어올 돈도 따로 계산하세요. 받을 매도 잔금에서 기존 대출 상환액과 매도 당일 부담할 비용을 뺀 금액이 다음 거래에 쓸 수 있는 돈입니다.

3. 두 집의 잔금일에 따라 매도와 주담대 실행 순서가 달라집니다

잔금일 순서 진행 흐름과 확인사항
기존 집이 먼저 기존 집 매도 잔금 수령·대출 정리 → 새집 주담대 실행·잔금 지급
매도 후 남는 금액과 은행이 요구하는 처분 증빙을 확인합니다.
두 집이 같은 날 기존 집 매도 대금 정산 → 남은 돈과 새집 주담대로 매수 잔금 지급
양쪽 은행의 실행 시간, 기존 대출 상환·말소 절차, 송금 한도를 확인합니다.
새집이 먼저 기존 집 보유 상태에서 새집 주담대 실행·잔금 지급 → 이후 기존 집 매도
처분조건부 실행 가능 여부, 잔금일 부족액, 처분 약정 기한을 확인합니다.

같은 날이라면 송금 시간까지 맞춰야 합니다. 기존 집 매수인의 대출이 오후에 실행되는데 새집 잔금을 오전에 보내야 한다면, 같은 날짜여도 자금이 비는 시간이 생깁니다. 양쪽 중개사와 대출 은행, 등기 담당 법무사에게 두 거래가 연결돼 있다고 미리 알리고, 기존 대출을 상환한 뒤 남은 돈을 언제 쓸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기존 집 매도

매도 잔금으로 기존 대출을 갚는다면

대출 상환액과 근저당 말소 서류를 미리 확인하면 새집 잔금에 보탤 금액을 계산하기 쉬워요.

근저당 말소 절차 확인하기 →

4. 새집 잔금이 부족하면 일정과 대출 조건을 함께 확인하세요

기존 집 매도 잔금일을 앞당기거나 새집 매수 잔금일을 늦출 수 있는지 양쪽에 확인하세요. 변경에 합의했다면 새 잔금일을 서면으로 남기고 은행과 법무사에게도 알려야 합니다. 대출 실행일과 등기 준비 일정도 새 날짜에 맞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추가 대출을 검토한다면 신청 전에 새집 주담대 담당 은행에 먼저 확인하세요. 기존 대출의 상환 시점이나 새로 받는 대출이 부채 심사와 실행 조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부채 상태에서 잔금일에 실제 지급 가능한 금액과 실행 전에 끝내야 할 절차를 함께 물어보세요.

새집 잔금 준비

잔금일이 정해졌다면 대출 접수 일정을 잡으세요

은행 상담부터 서류 제출, 심사, 대출금 지급까지 잔금일을 기준으로 준비 순서를 확인해보세요.

잔금대출 신청 시기 확인하기 →

자주 묻는 질문

Q1. 기존 집 매매계약서를 쓰면 바로 처분한 것으로 인정되나요?

금융위원회가 안내한 처분조건부 주담대의 기준은 기존 주택의 명의이전 완료와 증빙입니다. 매도계약서를 작성했다면 그 서류가 대출 심사에 어떻게 쓰이는지, 명의이전 후 무엇을 제출해야 하는지 은행에 확인하세요.

Q2. 기존 집이 아직 안 팔렸는데 새집 계약부터 해도 될까요?

새집 잔금일까지 기존 집 매도대금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를 기준으로 계산해보세요. 그 상태에서도 새집 주담대를 실행하고 잔금을 치를 수 있는지 확인하면, 계약 전에 감당해야 할 부족액을 알 수 있습니다.

Q3. 기존 집 매도가 늦어져 처분 약정 기한을 넘길 것 같다면요?

기한 전에 대출 은행에 연락해 약정상 처리 기준과 가능한 절차를 확인하세요. 금융위원회는 처분 약정을 위반하면 대출금이 회수되고 향후 주택 관련 대출이 제한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이미 매도계약을 체결했다면 예정된 잔금일과 명의이전 일정을 함께 전달하세요.